[서울모터쇼] 쌍용차, 대형 SUV 'G4 렉스턴' 공개
[서울모터쇼] 쌍용차, 대형 SUV 'G4 렉스턴'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마힌드라 총괄회장(왼쪽)과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새롭게 선보인 G4 렉스턴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는 30일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티볼리에 이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주도할 'G4 렉스턴'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쌍용차는 아난드 마힌드라 총괄회장,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국내외 딜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G4 렉스턴(Rexton)을 최초로 공개하고 2200㎡ 면적의 전시관에 신차와 양산차를 비롯한 17대 차량을 전시했다.

전시관은 Majestic Thrilling(거대한 전율)을 주제로 쌍용차 패밀리룩의 핵심요소인 숄더윙(Shoulder Wing)을 형상화했다. 역동적인 이미지와 끊임 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쌍용차의 의지를 표현했다.

차세대 프레임과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쌍용차의 DNA를 계승한 G4 렉스턴은 위대한 4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통해 탄생한 프리미엄 모델이다. 포스코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최첨단 소재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초고장력 4중구조의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적용했다.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혁신적 구조 설계로 큰 폭의 경량화를 달성한 쿼드프레임은 사고 시 상대 차량의 안전성까지 동반 향상한다.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세계 최고 수준인 63%로 확대 적용했다. 차체에도 81.7% 수준의 고장력강판을 적용하는 등 첨단 소재를 활용했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G4 렉스턴의 스타일링은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의 완벽한 비율에서 얻은 영감과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을 모티브로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형상화했다. 숄더윙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까지 이어진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전면부와 차체 실루엣, 캐릭터라인의 황금비례로 SUV가 보여 줄 수 있는 완벽한 스타일을 구현했다.

리어 펜더부터 강조한 사이드 캐릭터라인은 역동성을 강조하고 매끈한 A필러와 넓은 D필러의 대조를 통해 경쾌함과 강인한 이미지를 더했다. 국내 SUV 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해 플래그십 SUV만의 고급감을 더했다.

G4 렉스턴의 파워트레인은 더욱 강력해진 New e-XDi220 LET 디젤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G4 렉스턴을 위해 최적화 업그레이드 과정을 거친 New e-XDi220 LET 엔진은 높은 효율성과 정숙성은 물론 쌍용차 엔진 고유의 강력한 저속 토크(Low End Torque)를 바탕으로 중저속 영역에서 탁월한 출발 성능 및 추월 가속성능을 실현한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소형 SUV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면 G4 렉스턴은 정통 SUV의 가치를 지닌 대형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리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연 10만대 규모의 티볼리 플랫폼과 함께 쌍용차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서 앞으로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4 렉스턴은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하는 기술의 혁신적 발전과 끊임 없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Great Revolution이라는 콘셉트로 재해석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