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공동상임 대표의 대표 테마주로 거론되는 안랩이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3800원(2.96%) 상승한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만3073주, 거래대금은 43억30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신한금융투자, 삼성, 미래대우,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안랩은 안철수 전 대표가 창업주이자 최대주주(18.6%)다. 오는 5월 조기대선을 앞두고 펼친 지역 경선에서 안 전 대표가 연이은 승전보를 전하면서 안랩의 주가도 뚜렷하게 반응하고 있다.
지난 14일 6만7000원에 불과했던 주가는 12거래일 만에 무려 97% 가량 뛴 상태다. 이 기간 시가총액도 약 6509억원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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