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1Q 실적 호전망에 반등
[특징주] 삼성전자, 1Q 실적 호전망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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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삼성전자가 올 1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잇단 전망에 닷새 만에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3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만2000원(1.07%) 상승한 20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만936주, 거래대금은 646억74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CS증권, 모건스탠리, 유비에스증권, 대신, 도이치코리아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시가 207만8000원으로 전장 대비 0.87% 상승 출발 후 장중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지난 21일 장중 사상 최고가(208만4000원)을 터치한 후 나흘 연속 하락세를 지속한 후 이날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증권가의 잇따른 실적 개선 전망이 삼성전자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호조를 기반으로 애플에 대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과 갤럭시노트7 영향 소멸로 1분기부터 점진적 실적이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올 1분기 영업이익 10조50억원, 매출액 50조767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반도체 강세에 따라 당초 전망치였던 9조4000억원을 상회하는 9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2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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