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우리은행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24일 오전 서울 회현동 자행 본점에서 제183기 정기주총을 열고 이광구 행장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오정식 상임감사를 신규 선임했으며,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제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사보수한도는 전년과 같은 32억원으로 동결했고, 배당금은 1주당 400원으로 확정했다.
이날 이 행장은 "지난해 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 민영화를 16년 만에 성공적으로 이뤘다"며 "올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딛는 해인 만큼 제2의 창업 정신으로 더 강한 은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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