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1Q 호조 기대에 상승
[특징주] LG화학, 1Q 호조 기대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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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LG화학이 1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26분 현재 LG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6000원(2.23%) 오른 2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8만2271주, 거래대금은 226억43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창구에는 메릴린치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증권가의 실적 호조 전망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LG화학의 1분기 매출액은 6조1661억원, 영업이익 688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모든 사업부가 예상보다 좋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시장에선 매출액 6조1598억원, 영업이익 6290억원을 예상한 바 있다.

곽 연구원은 "정보소재 부문은 작년보다 단가 인하 폭이 작고 원가 절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전지 부분은 올해 3분기부터 소형전지 매출과 원통형 전지 시장 호조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년 중국이 배터리 인증을 지연해 우려감이 컸지만, 올해 시장 성장을 이끄는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이 늘고, LG화학의 배터리를 탑재한 GM의 전기차 '볼트'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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