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화이트데이 앞두고 남성화장품 매출 '급증'
올리브영, 화이트데이 앞두고 남성화장품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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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영이 오는 14일까지 남성 화장품을 할인 판매한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남성 화장품 매출이 증가했다. 여자 친구의 선물을 고르면서 '나를 위한 선물'을 함께 구입하는 남성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남성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선물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다가 자신을 위한 선물을 함께 구입하는 '셀프 기프트' 현상"이라며 "연인과 특별한 날을 보내고 싶은 남성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됐다"고 해석했다.

이런 해석은 남성 화장품 중에서도 '남성용 쿠션 파운데이션'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남성용 쿠션 파운데이션은 대표 메이크업 제품으로 피부 결점을 보완해준다. 이외에도 샤워 후 향수 대신 뿌릴 수 있는 '바디미스트'와 '올인원 스킨로션' 제품도 함께 주목받았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은 오는 14일까지 남성 화장품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엠도씨 화이트닝 올인원 △페라리 블랙 에센스 75ml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75ml △XTM스타일옴므 멀티 비비 등 4가지 상품을 5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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