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스타리스 신용등급 재검토 필요"
한신평, "스타리스 신용등급 재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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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한국신용평가는 론스타의 스타리스 매각진행과 관련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추후 경과내용에 따른 신용등급 재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6일 밝혔다.

스타리스는 외환위기 이후 부실자산의 급증으로 워크아웃대상기업으로 선정돼 채권단의 관리를 받던 중인 지난 2002년 12월 론스타 계열로 인수됐으며, 4월 현재 론스타 계열이 9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신평은 론스타가 경영권을 인수한 이후 스타리스는 자동차 및 의료기기 리스를 중심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시현하고 있으며,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 재무안정성 등 제반 경영지표가 호전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론스타는 4월 ABN암로를 매각주간사로 선정, 스타리스 지분에 대한 공개매각절차에 돌입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투자제안서를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신평은 "이번 공개매각 진행과 관련해 지배구조 상의 변화에 따라 스타리스의 신용도가 영향을 받을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추후 경과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신용등급 변경이 필요할 경우 즉시 이를 공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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