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보험상품 베스트 5', 이혼·솔로·장수·우주여행·로봇(?)
'2020년 보험상품 베스트 5', 이혼·솔로·장수·우주여행·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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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상상력 주제로 미래상품 설문 '눈길'
 
[김주형기자]<toadk@seoulfn.com>"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천재과학자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지식의 시대가 가고 상상력의 시대가 오고 있다.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위해서 상상력이 개인 경쟁력의 중요한 부분이 돼 가고 있다.

현재 사막에서도 우리의 상상력을 몇 배나 뛰어넘는 현실을 창조하면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곳이 있는 데 바로 두바이다. 작은 어촌마을과 섭씨 50도를 오르 내리는 황량한 사막에 세계 최고층 빌딩과 수중호텔, 사막위의 스키장이 지어지고 있다.
 
기업들도 역시 상상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창조적 인재를 길러내기에 여념이 없다. 보험업계 역시 예외는 아닌데, 창조적 인재를 위한 필수적 조건이라 불리는 상상력을 통해 미래 보험상품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가 매우 흥미롭다.

메리츠 화재는 '메리츠화재인의 상상력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2020년에 나올 법한 보험상품을 조사했다.

보험인들의 상상력이다 보니 빠르게 변하는 시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이 망라됐다.
흥미로운 것은 2020년에 나올 만한 '보험상품 베스트 5'중 1위는 급증하는 이혼에 대비한 이혼보험이 차지했다는 것. 그 뒤는 독신을 위한 '솔로보험', 100세이상 장수할 경우를 대비하는 '장수보험', 우주여행 시대를 위한 '우주여행보험', 인간을 도와줄 로봇을 위한 '로봇보험'등이 차지했다.

향후 15년후를 상상하는 상품이지만 가족 형태의 변화에 따른 상품이 가장 많았으며, 먼 미래의 일로만 상상했던 우주여행이나 로봇에 관한 상품이 대표적인 상품으로 꼽혔다.

상상력이 가장 잘 발휘되는 장소를 묻는 질문에 '자동차, 지하철, 버스등 차안(33%)을 가장 많았으며, 공원같은 야외와 집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는 응답도 21%를 차지했다.

이외에, 나의 상상력은 자극하는 것으로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43%), 독서(21%), 영화(18%), 연극뮤지컬(4%), 아이들과 놀때(4%), 기타(6%)등이 있었다.

또, 상상력을 높이기 위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한 문화체험(38%), 일주일 휴가(19%), 벤치마킹(16%), 업무경험(14%), 책읽기(12%), 기타(1%)등이 차지했다.

메리츠 화재 관계자는 "두바이나 다국적 기업 구글처럼 상상력이 기업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창조적인 인재를 키운다는 의미에서 상상력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으며 미래보험상품에 대한 의미있는 조사결과들이 상당히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주형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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