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외화달러 Sell-Buy신탁' 신상품 출시
KB증권, '외화달러 Sell-Buy신탁' 신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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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KB증권은 3일 FX스왑 프리미엄을 활용하는 'KB able 외화 Sell-Buy 신탁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환헷지를 통하여 외화수익률이 고정되는 금리형 신탁상품으로 외화자산의 FX스왑 프리미엄을 통해 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상품이다.

KB증권은 투자자의 관심이 부쩍 커진 외화수탁상품을 시리즈로 출시하고 있다. 앞서 선보인 'KB able 달러 MMT'와 기간 맞춤형 상품인 'KB able 외화매칭형 신탁'도 출시 7일 만에 누적 외화 수탁액이 2억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거주자 외화예금은 646억5000만달러로 국내 은행과 외은지점에 예치돼 있다. 이 중 539억달러는 무역대금 등 환리스크 헷지용 기업 달러예금이다.

이번에 출시한 KB able 외화 Sell-Buy 신탁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예금보호대상이 아니며, 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신중한 투자결정을 해야 한다. 해당 상품은 3월3일부터 가입 가능하고,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달러다. 주가입대상은 전문투자자 및 법인 등이다.

김동기 연금신탁본부장은 "KB able 외화 Sell-Buy 신탁은 금리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 기존에 저금리로 달러자금을 운용하던 법인 및 개인 고객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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