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안정적 성장 기대 목표가↑"-HMC투자證
"현대건설, 올해 안정적 성장 기대 목표가↑"-HMC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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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HMC투자증권은 28일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안정적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올해 매출액은 19조6090억원, 영업이익은 1조147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택부문의 매출 증가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바레인 밥코의 시트라 정유공장과 UAE의 Bab 통합시설 확장 프로젝트, 오만 Duqm 정유공장 등 중동시장을 중심으로 발주금액과 입찰건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에 현대건설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공사를 수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대건설은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국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한편, 해외 부문의 비용 및 리스크 관리가 돋보인다"며 "순현금이 지속되고 있어 재무구조가 우수하고 올해 중동 등 해외 수주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현대건설의 주가 흐름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주가는 최근 한달 3만9400원을 저점으로 현재 4만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면서 "향후에도 실적개선 방향성과 수주 확대 기대감은 유효하기 때문에 목표주가 6만1000원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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