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7월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 변경
HMC투자증권, 7월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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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HMC투자증권)

[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이 오는 7월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HMC투자증권은 전날 이사회에서 7월1일 자로 사명을 현대차투자증권으로 바꾸는 정관 개정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17일 열리는 주총에서 안건이 승인되면 사명 변경은 확정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지난해 5월 특허청에 현대차투자증권 상표등록 출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지주가 현대그룹으로부터 현대증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게 되면서 증권업계 내에서 '현대' 브랜드가 사라지게 됐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 신흥증권을 인수한 뒤 사명을 현대IB증권, 현대차IB증권으로 사용하려 했지만 현대그룹의 반발과 법원의 판단으로 지난 9년여간 HMC투자증권을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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