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롯데쇼핑이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5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장 대비 8000원(3.47%) 오른 23만8500원에 거래되며 나흘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1만8474주, 거래대금은 45억63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HSBC, 미래대우, 삼성, JP모간서울, 키움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롯데쇼핑은 시가 23만6000원으로 전일보다 2.39% 상승 출발 후 장중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
향후 실적 개선 등 호전망이 롯데쇼핑의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과 중국 사업을 비롯한 해외부문의 적자 폭 축소는 긍정적"이라며 "양호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수익 예상치는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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