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롯데케미칼·SK하이닉스·티씨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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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대신증권은 롯데케미칼, SK하이닉스, 티씨케이를 2월 둘째주(6~10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에탄크래커(ECC) 중심으로 에틸렌 설비 증설이 지연돼 에틸렌 체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운스트림 수요는 매우 견조하며, 인도의 경기호조에 따라 수요증가는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SK가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 생산 기업 LG실트론(웨이퍼 시장 M/S 5위)의 지분 51%를 6200억원의 현금으로 취득했다"며 "2017에 웨이퍼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인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에 따른 LG실트론의 실적 개선 또한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실트론은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아 SK하이닉스의 사업 확장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티씨케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으로 판매중인 주력 제품 탄화규소(SiC) Ring에 대한 수요 증가로 올해 성장이 기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경쟁사 진입 우려로 주가 조정 양상이 있었으나 경쟁사는 다른 공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제품인증 소요시간이 필요한 까닭에 동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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