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항공우주, 4Q '어닝쇼크'에 내림세
[특징주] 한국항공우주, 4Q '어닝쇼크'에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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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한국항공우주가 지난해 4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38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4000원(6.13%) 하락한 6만1100원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하락 반전한 모습이다.

거래량은 83만8790주, 거래대금은 505억66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미래대우, 키움증권, CS증권,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이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항공우주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46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79억4500만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12.2% 감소한 7872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어닝쇼크는 가이던스 대비 매출 부진과 수리온 2차 양산 관련 지체상금(370억원) 반영이 주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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