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신선식품 마트보다 최대 66% 할인 판매
티몬, 신선식품 마트보다 최대 66%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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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냉장·냉동차의 모습. (사진=티몬)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이 과일, 채소, 축산, 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선보인다. 직매입을 통해 신선식품 최저가를 선언하며 내수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마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티몬은 24일 '티몬프레시'를 공식 오픈하고 신선식품을 마트보다 최대 66%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티몬프레시 도입은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 장보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다. 대표상품으로는 최근 품귀현상을 일으킨 국내산 계란(15구)를 1980원, 암소한우 등심 300g을 1만9800원, 강릉 초당두부550g 1480원 등이다. 각각 기존 마트와 비교해 할인율은 66%, 40%, 29%다.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예약 배송도 시행한다. 슈퍼 예약 배송은 냉장·냉동차가 집 앞까지 식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송할 수 있도록 고안한 시스템이다. 고객 생활패턴에 맞춰 오전 7시부터 오후10시까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신선식품과 슈퍼마트 제품을 포함해 냉장·냉동식품의 결제금액이 2만원 이상이면 무료배송한다. 예약배송은 서울 17개구(강남·송파·강동·관악·광진·동대문·동작·마포·서대문·서초·성동·성북·영등포·용산·종로·중구·중랑)에서 먼저 시행되고 점차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또 티몬은 현재 650여종인 신선, 냉장·냉동 식품군을 오는 3월까지 1000여종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총 1만가지의 상품을 갖춘 슈퍼마트를 구성하고 온라인 장보기의 완성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식재료 직매입과 직배송으로 품질을 보장하면서 원하는 시간에 집 앞까지 배송할 수 있다"며 "8000여개 생필품과 함께 신선, 냉장·냉동 식품 가격을 온라인 최저가로 맞추며 물가를 낮추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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