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올해 코스닥 상장·M&A 교육 일정 확정
거래소, 올해 코스닥 상장·M&A 교육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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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한국거래소

이론 강의 최소화·현장감 있게 구성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한국거래소는 24일 코스닥시장 상장희망기업과 'KRX M&A 중개망'회원기업들을 위한 '2017년도 상장 및 M&A 교육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상장교육은 경영자 과정 및 상장 전문가 과정으로 각각 연 5회씩 격월로 진행한다. 교육 수요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점과 지방 소재 기업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서울 3회, 대전·광주 각각 1회씩 실시한다.

지난해 상장교육 수료 인원은 453명으로 교육과정 개설 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교육수료기업 222개사 중 40개사(18.7%)가 지난해 상장을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이론 강의를 최소화하고 기업공개(IPO) 성공·실패, 상장심사 승인·미승인 사례 등 실무 중심의 강의를 대폭 강화해 상장희망기업에 보다 실질적 도움을 줄 계획이다.

M&A 교육은 'KRX M&A중개망'에 가입한 상장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한다.

지난해는 KRX M&A중개망 개설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상장기업 대상 M&A교육을 시범 실시했다. 참석 인원(32개사 51명) 가운데 86.5%가 향후 M&A교육 시 참석을 희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해부터는 교육시간을 2일 16시간으로 지난해(반일 4시간) 보다 대폭 확대한다. M&A프로세스 개괄에서부터 법무, 가치평가, 자금조달, 성공전략 도출에 이르기까지 보다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내실 있게 구성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유망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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