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OLED TV 패널 대중화에 따른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월 바닥 대비 32인치, 43인치 LCD TV 가격을 각각 44%, 61% 상승시켰다"며 "다만 바닥 대비 55인치 가격은 12.1% 상승에 그쳐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TV 제품별 비중은 32인치 21%, 40인치대 53%, 50인치대 19%, 60인치 이상 7%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소 연구원은 "중국기업 BOE의 32인치 비중이 79%로 상반기 LG디스플레이가 가격 강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그는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 영업이익만 1조6000억원이 예상되지만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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