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주가 폭등으로 전날 매매거래가 정지됐던 한진해운이 거래 재개와 동시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장 대비 240원(21.82%) 상승한 1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206만6648주, 거래대금은 290억43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유안타, 한국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날 시가 1270원으로 전일 대비 15.45% 급등 출발 후 장중 오름폭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줄곧 동전주 신세였던 한진해운의 주가는 올해 들어 폭등하고 있다. 8거래일 중 3일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265% 가량 상승한 상태다.
이에 지난 10일 한국거래소는 한진해운에 대해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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