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사진=교보생명)

[서울파이낸스 서지연기자]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이 지난 1993년부터 25년째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으며 한국문학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명예시인으로 추대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산문화재단은 1992년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종합문학상인 '대산문학상'을 비롯해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외국문학 번역지원, 국제문학포럼, 대산창작기금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신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에 한강 소설가의 '채식주의자'가 영국 현지에 소개될 수 있도록 출판을 지원해 한국인 최초의 맨부커상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또 신 회장은 광화문글판을 통해 시심(詩心)을 불러일으키고 시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고 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27년째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어린 글귀로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국시인협회 관계자는 "신창재 회장은 예술문화의 핵심이자 기초인 '문학'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했고 기업메세나의 바람직한 상을 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