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남 4구 7500가구 분양…작년比 91.2%↑
올해 강남 4구 7500가구 분양…작년比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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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올해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 75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 강남4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17개 단지, 7447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11개 단지, 3894가구) 대비 91.2% 증가한 수준이다.

구별로는 강동구가 6개 단지 3624가구로 가장 많으며 이어 강남구(4개 단지 2307가구), 서초구(5개 단지 972가구), 송파구(2개 단지 544가구) 순이다.

주요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상반기에는 GS건설이 서초구 방배동 992-1번지 일원을 재건축해 전용면적 59~126㎡, 총 353가구를 짓는다. 이중 96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철2호선 방배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상문고, 서울고 등의 학군이 좋다.

대림산업이 송파구 거여동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99㎡, 총 1199가구를 짓고 이중 378가구를 4월경 분양한다. 위례신도시와 가깝고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역세권이다.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은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를 헐고 전용면적 59~114㎡, 총 4066가구를 짓고 이중 1398가구를 6월경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이며 대규모 근린공원이 인접해 쾌적하다.

GS건설이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6차 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114㎡, 757가구를 짓고 이중 145가구를 6월경 분양한다. 지하철 3, 7, 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 역세권이다.

하반기에는 대우건설이 강남구 대치동 963번이 일원 주택들을 헐고 총 484가구 가운데 109가구를 10월경 분양한다. 대명중, 휘문중∙고 등의 좋은 학군을 갖는다.

롯데건설은 강남구 청담동 청담삼익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235㎡, 총 1090가구를 짓고 이중 212가구를 11월경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역세권이며 한강변에 위치해 있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을 헐고 전용면적 49~102㎡, 총 2296가구를 짓고 이중 220가구를 하반기 중 분양한다. 달터공원이 단지와 접해 쾌적하다. 삼성물산은 또 서초구 서초동 우성1차 아파트를 헐고 총 1276가구를 짓고 이중 192가구를 하반기 중 분양한다. 서운중, 서일중, 은광여고 등의 학군이 좋고 강남역일대 상업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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