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착한도서관프로젝트' 목소리 기부자 모집
SC제일銀, '착한도서관프로젝트' 목소리 기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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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C제일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SC제일은행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부하는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 6를 진행한다.

SC제일은행은 오는 31일까지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6 웹 또는 모바일사이트를 통해 목소리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본점 1층 로비에 마련된 '착한목소리 기부존'을 통해서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일반인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진행 중이다.

이번 시즌6의 주제는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꿈 백과사전'이다. 똑똑한 직업과 건강한 직업, 따뜻한 직업 등 8개 주제로 구성된 100개의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한빛맹학교 학생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장 알고 싶어하는 대학교 전공과목 5가지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1만2000여개 직업이 등재된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직업사전'을 '오디오 사전'으로 제작해 기부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SC제일은행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 기간 중 목소리 기부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 활동도 병행한다.

목소리 기부 신청자는 다음달 10~12일 은행 본점에서 개최되는 '착한목소리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시각장애인 심사위원단의 현장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목소리 기부자 120명이 꿈 백과사전과 오디오 직업사전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시즌에 제작할 '시각장애청소년을 위한 꿈 백과사전'은 오디오북과 무료 스마트폰 앱으로 제작돼 4월중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 접근센터를 통해 전국 모든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관련 단체 및 기관에 기부된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보다 더 다양한 진로 탐색기회가 필요하다"며 "각자의 목소리로 시각장애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의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약 27만여명이 참여한 대국민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으로, 총 1700여종의 새로운 오디오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해 2만1400부의 오디오북과 점자책, 무료 스마트폰 앱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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