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동국제강은 자사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이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코트라(KOTRA)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뽑혔다고 29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일류상품과 차세대일류상품으로 나뉜다. 럭스틸은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5%이상, 판매순위 5위 이상에게 자격이 주어지는 현재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럭스틸은 2011년 출시된 철강업계 최초 컬러강판 브랜드다. 동국제강은 "디자인팀 운영, 솔루션마케팅 서비스, 제9호 생산라인 증설 등으로 부산공장을 세계 최대·최고 컬러강판 생산기지로 육성했다"며 "중국으로 첫 수출 이후 러시아, 유럽, 호주, 미국 등 신규 해외시장 판매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부와 코트라를 통해 기술 및 디자인개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해외에서 세계일류상품 개별 전시회를 개최해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펼쳐 나갈 수 있다.
최우찬 동국제강 책임연구원은 "럭스틸을 통해 세계유일의 독보적인 기술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철강시장을 선도해나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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