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한미약품이 지난해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한 계약 일부가 해지됐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29일 오전 9시40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7.04%(2만3500원) 내린 3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노피는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3개 신약 후보물질 중 '주 1회 제형의 지속형 인슐린'에 대한 권리를 반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2018년12월30일까지 당초 받았던 계약금의 절반 상당인 2500억원 가량을 사노피에 돌려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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