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BC카드가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희망퇴직에 나선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근속연수 10년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10년 이상 근속 대리직급 △15년 이상 근속 과장직급 △20년 이상 근속 차장직급 등이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36개월(3년) 기본급과 자녀 학자금, 재취업 지원금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BC카드 관계자는 "희망퇴직과 인력 구조조정은 엄연히 다르다"며 "오래 근무한 직원 중 전직을 원하는 직원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일 뿐 인력 구조조정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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