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순위 청약자 수 400만명 넘었다
올해 1순위 청약자 수 400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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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올해 1순위 청약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22일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자 수는 19일 현재 총 408만945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순위 청약자 수인 395만2793명보다 3.45%(13만6660명) 가량 상승한 수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뜨거웠던 국내 부동산 시장 열기가 올해 정점을 찍은 모습"이라며 "연말까지 전국서 많은 물량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라 청약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국 시도별로 순위를 살펴보면 △부산광역시 126만1917명 △경기도 97만3085명 △경상남도 49만8378명 △서울시 29만1691명 △세종특별자치시 28만3127명 △대구광역시 22만4895명 △광주광역시 16만180명 △울산광역시 11만4786명 순이다.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 수를 기록한 부산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투기판'을 방불케 했다. 부산에서는 총 126만1917명이 청약에 나섰고 지난해 118만9684명보다 6.07%(7만2233명)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에서는 동탄2신도시, 다산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신도시, 택지지구 위주로 1순위 청약자가 많이 몰렸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동탄2신도시가 포함돼 있는 화성이 39만3059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며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화성은 지난해 1순위 청약자인 18만515명보다 무려 117.74%(21만2544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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