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기탁
삼성,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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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란여자중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

[서울파이낸스 박수진기자] 삼성그룹은 20일 '2016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허동수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경기침체와 사회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5년 연속 국내 대기업 중 최대 규모인 50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47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 올해까지는 500억원씩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기여 금액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기 바란다"면서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고 정성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앞서 400억원의 연말 이웃사랑 성금 외에도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매칭 그랜트로 올해 570억원을 조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 매칭 그랜트를 활용한 주요 사회공헌 사업으로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음악적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 육성 사업 '뽀고 아 뽀꼬' △다문화아동 역사교실 'Go(古) Togethe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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