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위메프가 연말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하루 최대 판매량 220만건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메프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연말 할인 행사 '위메프1212데이'를 개최했다. 이때 디지털 가전, 식품, 패션, 생활 등을 1212원에 한정 판매했다.
위메프에 따르면 이날 상품 220만개가 판매되면서 평소 대비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구매자수는 37만여명으로 1.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굽네 훈제 닭가슴살'은 7만건 이상, '니트 양말'은 5만5000건 이상, '새우볶음밥'은 4만3000건 이상 판매됐다. 균일가 1212원에 판매한 단일 상품 가운데 1만개 이상 팔려나간 상품은 23개에 달했다.
'1212데이'의 주요 상품으로는 쿠쿠 3인용 밥솥, 이스타항공 편도항공권, 곤지암 탑스키 장비 렌탈, 시원스쿨 토익 수강권, 중단기 중국어 수강권, 샤오미 LED램프 등이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이용자가 방문하면서 일부 고객들이 접속 지연 등을 겪었다"면서 "향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12월12일을 위메프가 주도하는 특가 행사일로 정착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