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총 51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9일 현대백화점그룹은 부사장 4명과 전무 2명을 비롯한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는 승진 34명, 전보 17명 등 총 51명이 포함됐으며 인사 결과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서 지난달 28일 이동호 기획조정본부 사장을 부회장으로, 박동운 현대백화점 상품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는 윤기철 경영지원본부장과 황해연 미래사업본부장이 현대백화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외 계열사에서는 임대규 현대홈쇼핑 경영지원본부장과 김민덕 한섬 관리본부장 겸 영업본부장이 부사장 발령을 받았다. 전무 승진자에는 김관수 현대백화점 홍보실장이 포함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중심으로 발탁한 점이 특징이며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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