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4Q 실적 견조할 것"-유안타證
"롯데케미칼, 4Q 실적 견조할 것"-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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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유안타증권은 7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4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3만원, 투자의견 'HOLD(중립)'를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6432억원보다 소폭 감소한 629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이는 전년 동기 3089억원에 비해서는 104% 증가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실적 회복은 그동안 소외 받았던 제품의 수익 개선에서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황 연구원은 "우선 3분기와 비슷한 설비 가동상황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여수 NCC설비는 풀가동 되고 있고 당초 4분기 말에 대규모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던 말레이시아 타이탄(100% 자회사)의 NCC설비는 내년 3~4월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부타디엔, 벤젠, EG, SM 스프레드 개선 흐름이 돋보이며 제품 평균 스프레드는 지난 3분기 450달러에서 520달러 수준으로 높아졌다"며 "내년 상반기에 석탄 관련 화학제품(벤젠, 에틸렌 등) 가격 조정이 예상된다. 이는 실적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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