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바자회 개최…수익금 전액 불우이웃 기부
녹십자, 바자회 개최…수익금 전액 불우이웃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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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가 지난달 30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오창공장에서 '온정의 바자회'를 열었다. (사진=녹십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녹십자가 '온정의 바자회'를 개최,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녹십자는 지난 30일 오창·화순·음성공장과 1일 본사에서 바자회를 열고 각종 가전제품을 비롯해 생활·레저용품 등 2500여 점의 물건을 내놓았다.

이틀간 벌어들인 수익금은 약 1억2000만원으로, 전액 불우이웃과 희귀병 환우 및 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회사는 임직원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판매 코너도 마련했다. 이밖에 먹거리 코너와 다트, 탁구게임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전 임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바자회 행사에 참여한 김정희 녹십자 대리는 "평소 필요했던 물품들을 구매하는 동시에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 의미가 더 깊었다"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의 결실이 주변의 불우이웃과 환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의 '온정의 바자회'는 1991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25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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