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100년 역사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출시
링컨, 100년 역사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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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사진=포드코리아)

리저브·프레지덴셜 트림 각각 8250만원·8940만원

[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링컨 100년 역사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우아하면서도 파격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대표 플래그쉽 세단으로 링컨 라인업의 대미를 장식할 모델입니다."

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 대표는 3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출시 행사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14년 만에 돌아온 링컨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근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라고 칭송한 링컨 컨티넨탈은 과거 국내 외환위기 불황 속에서도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특별 방한한 쿠마 갈호트라 링컨자동차 사장은 "오늘날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기계로서의 차가 아니라 삶을 더 즐겁고 풍요롭게 해주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링컨 브랜드 철학의 산물인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은 한국 고객들에게도 기존에 없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량 외관은 링컨 엠블럼을 재해석한 시그니처 그릴, LED 헤드램프의 전면부터 차체를 타고 흐르는 측면 보디라인, 일자형 LED 테일램프가 링컨 고유의 우아함과 모던함을 강조한다.
 
전용기 일등석과 최고급 가구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는 스코틀랜드의 브리지 오브 위어사가 특별 제작한 최고급 딥소프트 가죽을 적용했다. 링컨만의 버튼식 기어시프트, 8인치 풀컬러 터치스크린, 신형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한 센터 콘솔로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앞좌석은 30가지 방향으로 세부 조절이 가능하며 마사지와 열선, 통풍 기능을 탑재했다. 뒷좌석도 접이식 암레스트에 달린 컨트롤 패널로 전동 리클라이너 시트와 마사지, 열선, 통풍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컨티넨탈의 3.0 V6 GTDI 엔진은 역대 링컨 역사상 가장 강력한 393마력의 힘과 최대토크 55.3kg·m의 성능을 갖췄다.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은 0.02초마다 노면 상태를 감지해 가장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시속 30km 이하에서도 앞차와의 거리를 스스로 유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360도 카메라, 보행자 감지 등의 안전·편의 기능을 갖췄다. 차량은 리저브와 프레지덴셜 2개 트림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각 8250만원, 89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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