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선진ERS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비상 시 색상이 전환되는 기술을 도입한 '비상LED조명'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비상LED조명은 평상 시 일반 LED조명과 동일한 기능으로 사용하지만 비상 시에는 지진과 화재, 보안에 설비 돼있는 외부 센서의 신호를 받아 색상이 전환된다. 이 조명은 시각적 효과를 줌으로써 안전사고 불감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선진ERS는 이 기술을 응용한 유도·조도감지기능 LED조명 등을 개발하고 신기술인증을 확보해 UN조달시장과 국내조달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 개발에는 김치원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타운 전문위원과 이준택 연구소장이 참여한다.
강해일 선진ERS 대표는 "빠른 감지를 활용해 실제 산업 안전 분야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틈새 특허를 활용한 비상LED조명으로 해외시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어 "UN조달시장에 진입해 에너지절감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대책을 마련해 익명 피해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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