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3Q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현대證
"한진칼, 3Q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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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현대증권은 18일 한진칼에 대해 자회사 호조 등에 힘입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3만25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한진칼은 올 3분기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진에어와 정석기업, 여행정보, 한진관광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대표적 자회사인 항공사 진에어의 실적이 노선 다양화와 운항 대수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 607억원, 매출액 5447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이는 제주항공의 3분기 누계 실적과 일치하는 호성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칼호텔네트워크 또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한 330억원을 기록했다"며 "예약률 상승에 따라 흑자전환돼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4분기 실적은 계절적 영향으로 3분기 대비 하락한 영업이익 180억원, 매출액 220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484억원으로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무형자산손상차손 1850억원을 인식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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