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3Q 어닝쇼크…목표가↓"-KB투자證
"한국콜마, 3Q 어닝쇼크…목표가↓"-KB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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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KB투자증권은 14일 한국콜마에 대해 3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그러나 영업이익은 155억원에 그쳐 작년 대비 1% 줄어드는 등 컨센서스를 20% 가량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97억원에 그쳐 작년 대비 13% 줄었고, 컨센서스는 32%나 하회했다.

실적 부진에는 제약 연구개발(R&D) 비용 외 세무조사 관련 수수료 등 일시적 비용 상승이 주효했던 것으로 관측됐다.

박 연구원은 "제약 R&D 비용 15억원 외 세무조사 관련 자문수수료, 미국 인수합병(M&A) 관련 컨설팅비, 인건비 증가 등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20%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평가손실 19억원이 발생해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32% 하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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