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기기 사업에 지속 투자"-청호 컴넷 전영안 사장
"자동화기기 사업에 지속 투자"-청호 컴넷 전영안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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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호컴넷 전영안 대표이사  ©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 > “청호컴넷은 고객중심의 경영을 전제로 고객 발전과 동반하는 기업, 고객의 니즈와 가치를 존중하는 기업, 고객에게 수익을 환원하는 기업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으며 탄탄한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 및 투자를 통해 고객 중심의 친밀감있는 기기를 개발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올해로 창사 30주년을 맞는 청호컴넷 전영안 대표이사의 포부다.

1977년 설립한 (주)청호컴넷은 국내 금융권에 최초로 자동화기기를 공급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6만여대의 자동화 기기를 공급, 금융권 사무자동화의 선두역할을 해왔다. 지난 몇 년간 시장축소와 업체간 경쟁으로 일시적 어려운 시기를 겪었으나 투자를 지속해 신권발행으로 시장이 급격히 활성화된 지난해 시장 1위 자리를 회복했다.

특히 올해 금융권 자동화기기 시장뿐 이나래 내년 시행 예정인 자본시장통합법에 맞춰 자동화기기에 대한 수요가 가시화되고 있는 보험사 증권사 등의 2금융권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전 대표는 “금융권을 위한 특성화된 자동화기기를 개발해 기기공급 및 관리서비스까지 제공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최초로 레이져프린터가 장착된 자동화기기를 출시 계약이 완료된 상태며 이웃소싱에 대한 계약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청호컴넷은 지난 2005년 신권발행 발표 직후 TF팀을 구성해 철저한 준비와 함께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했다. 전사장은 “자동화기기의 신권 대응작업이 마무리 돼감에 따라 기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금융권용 ATM에 대한 수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또 VAN 사업도 올해 확대 운영화 할 예정이며 자동화기기 관제모니터링 시스템 및 현송조직 등을 구축 완료했다.

한편 프린터 및 복합기 사업은 금융권 및 관공서 등에 지속적인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청호컴넷은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850억원 많은 25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사장은 “주력사업인 자동화기기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SI구축 및 솔루션, 이미지처리시스템, 도큐먼트 사업 등과 VAN사업을 통한 자동화기기 관리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Total Banking Solution Provider로서의 역할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참 기자 <빠르고 깊이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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