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래에셋생명, PCA생명 인수 호재에 상승
[특징주] 미래에셋생명, PCA생명 인수 호재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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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보험 인수 시너지 기대감에 장 초반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22분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175원(4.05%) 오른 4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날 4400원으로 상승 출발 후 장중 오름폭을 확대했다. 거래량은 19만4754주, 거래대금은 8억6600만원 규모를 기록 중이다. 매수 상위창구에는 삼성증권, CS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보험주식회사(PCA Life Insurance Co.,Ltd.) 주식 2339만5700주를 170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의 9.15%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보험주식회사 보유 지분 비율은 100%에 달하게 된다. 회사 측은 "가치중심의 경영전략 추구와 고객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도 변액보험에 특화된 PCA생명 인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호평이 뒤따랐다. 자산규모 순위도 종전 6위에서 5위로 한 단계 상승할 전망이다.

정준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PCA생명 인수로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판매 시너지 확대가 예상된다"며 "변액 판매 역량이 높은 설계사 확보, 판매 채널 효율성 증가 등의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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