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STS클럽, 창립 20주년 '산업발전세미나' 개최
철강협회 STS클럽, 창립 20주년 '산업발전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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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1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스테인리스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창립 20주년 기념 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STS)클럽은 10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STS클럽 창립 20주년 기념 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김광수 STS클럽 회장은 이날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스테인리스 산업에도 커다란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내 스테인리스업계는 변화를 빠르게 인지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실행력을 높여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업계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노하우를 고객과 공유하고, 제품의 기능과 용도를 다른 산업에 적용해 새로운 수요를 찾아 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찬욱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사는 "세계 스테인리스업계는 통합화를 계속하고, 차별화된 제품개발을 통해 블루오션을 창출하고 있다"며 "국내도 제품개발에서 재활용까지 모든 벨류체인을 미래 디지털 경제시대에 맞게 대응해 나가고, 다양한 유통채널 및 전략적 파트너 발굴 등이 결합된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최점용 포스코 박사는 'PossSD(329FLD)의 개발 및 적용 사례', 남준석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박사는 '소화시설의 내진설계 도입현황', 신상린 희림종합건축사무소 부사장은 '스테인리스 건축 내외장재 적용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STS클럽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내 스테인리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종재 하이스텐 사장 등 3명에게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다. STS클럽은 스테인리스 생산, 유통 및 가공회사 51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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