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11월11일 中 광군제 '싼커' 마케팅 시작
신라면세점, 11월11일 中 광군제 '싼커' 마케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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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면세점이 오는 10일까지 중국 현지시간 11시에 맞춰 적립금을 진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호텔신라)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신라면세점이 중국의 '광군제'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11일 중국인 고객을 위한 광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싼커(중국인 개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은 오는 10일까지 중국 현지 시간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3333명에게 적립금 11달러를 지급한다. 매일 적립금을 받을 경우 최대 11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를(SNS)를 이용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신라면세점 공식 웨이보 계정을 팔로우하고 적립금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또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을 방문하고 자신의 웨이보나 위챗에 인증사진을 올린 고객에게는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참여자 중 연말까지 매달 10명을 선정해 888위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 자유 관광객들은 대부분 20~30대의 젊은 밀레니얼 세대"라며 "앞으로도 '싼커'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군제는 매년 11월11일로 중국에서는 싱글들을 위한 날이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처럼 중국에서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뤄지기 때문에 국내 유통기업들도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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