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코웨이가 지난 3분기(7월~9월) 실적 감소에 내림세다.
2일 오전 10시6분 코웨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4%(2700원) 하락한 8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하루만에 하락 반전한 코웨이의 매도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CS증권,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날 코웨이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줄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5835억원으로 0.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676억원으로 26.7% 줄어들었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악의 상황은 지났지만 정수기 부분의 회복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며 "대주주 매각 이슈, SK네트웍스의 경쟁사 동양매직 인수 등 업계 내 잡음 또한 장기 리스크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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