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소그룹·공소총사 임직원, NH농협금융 방문
中공소그룹·공소총사 임직원, NH농협금융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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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H농협금융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중국진출의 합자 파트너인 중국공소집단유한공사(공소그룹)과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공소총사) 임직원이 지난 24일부터 5일간 NH농협금융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용환 회장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방문단은 양펑루(杨风禄) 공소그룹 회장(겸 공소총사 상임이사), 장왕슈(张望舒) 공소총사 국제합작부장 등 합작사업 핵심 인력 6명으로 구성됐다.

방문 기간 동안 NH농협금융과 공소그룹은 지금까지 합작사업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국의 종합농협 사업과 금융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목적으로 NH농협금융 복합금융점포와 NH농협은행 통합IT센터, 가공·유통 사업장(서울우유·농협홍삼), 농협 창조농업지원센터를 견학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25일 방문단 접견일에 "공소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 농축산물의 수출과 한국의 선진 농업금융의 공소 전수 등 금융과 실물(농업)의 동반성장을 모색하고, 아시아 대표 협동조합간 협력을 공고히 하자"고 제안했다.

김용환 회장은 "MOU 첫 성과인 공소융자리스사 지분투자 1차 증자금(4500만위안, 한화 76억원)이 지난 18일 송금된 만큼, 앞으로 두 회사가 협력해 합자회사의 사업을 다각화하고 중국내 농업 관련 리스시장에 특화된 회사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인터넷소액대출회사, 손해보험 등 다른 합작사업도 심도깊은 논의와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두 그룹의 합작으로 한중 민간차원의 경제교류가 활성화되고, 농업과 금융을 융합하는 새로운 협동조합 상생 모델을 만들어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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