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진행
이마트,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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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중소기업 우수상품 발굴 프로젝트'에 참석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가운데)과 내빈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이마트)

발굴·판매·수출 3단계 전략 지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이마트가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도입,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발굴, 판매, 해외수출까지 총 3단계 전략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이마트 메이드인 코리아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관 공동으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 육성해 국내 판로를 개척하고 장기적으로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한 수출을 지원한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6개월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이 추천한 900여개 상품을 심사했다. 심사위원단은 학계, 소비자단체,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마트 임직원 등 62명으로 구성됐다.

심사는 품질, 시장성,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하며 이번에는 총 45개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제품들은 이마트 유통전문가의 집중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후 이마트 매장 뿐만 아니라 별도로 신설된 '중소기업 스타상품관'에도 전시돼 온라인 쇼핑 고객들에게도 소개된다.

이마트는 최종 목적을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로 제시했다. 알리바바나 티몰 등 해외 유통망에 수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우수한 중소기업들에 상품개발과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마트의 지속성장을 위해 꼭 함께 해야 될 중소기업 파트너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키워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 국내 우수 농어민을 지원하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와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육성하는 '전통시장 우수상품 페어' 등의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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