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추억의 IP로 모바일게임 연타석 '홈런'
넥슨, 추억의 IP로 모바일게임 연타석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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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모바일 게임 3종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톱10에 랭크돼 있다. (사진=구글플레이 캡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넥슨이 유명 IP(지적재산권)를 앞세워 제작한 모바일게임이 연이어 구글 매출 순위 톱 10에 안착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19일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지난 13일 정식 출시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메이플스토리M'이 9위를 기록하며 톱 10에 안착했다.

여기에 지난 6일 출시된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은 5위를 기록 중이며, 'FIFA 온라인 3 M'이 6위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넥슨표 모바일게임 3종이 톱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넥슨이 10월 연이어 선보인 두 게임의 공통점은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이란 점이다. 넥슨은 신작 2종에 인기 IP의 본래의 재미를 계승하는 한편 모바일에 적합한 콘텐츠를 추가해 차별화를 꾀했다.

먼저 모바일 SRPG(전략역할수행게임)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은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유명 타이틀 '삼국지 조조전'을 활용해 제작됐다. 원작을 재각색한 턴제 전략시물레이션으로 옛 조조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는 유저들의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호평을 통해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은 출시 8일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9위에 올라 톱10에 진입했으며, 10일만에 5위까지 올라 현재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지난 13일 출시한 '메이플스토리M'도 유저들에게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그래픽, 게임의 배경이 되는 '메이플월드' 등 원작의 재미요소와 플레이 경험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완성도를 높여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슨은 이달 신작 2종을 출시를 통해 여세를 몰아갈 예정이다. 오는 20일에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퀴즈퀴즈'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27일에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진격의 군단'을 출시한다.

퀴즈퀴즈는 '과학', '교양',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며 글로벌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재미요소를 갖췄고, '진격의 군단'은 전 세계 이용자들과 협력해 주요 도시를 점령하고 '건물 건설', '자원 채집'을 통해 도시를 성장시키는 전략 플레이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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