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기자] 아큐픽스가 유상증자 결정소식에 동전주(주가 1000원 미만 상장 주식) 신세로 전락했다.
1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큐픽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48%(139원) 급락한 821원에 거래 중이다. 2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대우증권, 한국증권, 삼성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날 장 마감후 공시한 유상증자 소식이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유상증자는 시장에서 악재로 해석된다.
아큐픽스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9억9999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 51만5463주가 발행되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2017년 1월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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