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 심상정 "유한킴벌리의 폭리, '깔창생리대' 논란의 원인"
[2016 국감] 심상정 "유한킴벌리의 폭리, '깔창생리대' 논란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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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1일 입수한 '유한킴벌리 가격인상 내부자료(본사가 대리점으로 내려 보낸 자료임)'를 보면, 유한킴벌리는 3년 주기(10년, 13년, 16년)로 1년 중 생리대를 가장 많이 쓰기 시작하는 여름 전에 가격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3년은 6월에 가격을 인상했는데 '화이트 슬일소 30'은 패드(Pad)당 59%, '화이트 슬일소 10'은 53%, 전체적으로 20% 수준의 대폭적인 가격인상이 확인됐다.

올해 지난 5월말 '깔창생리대' 논란으로 국민적 공분이 크게 일어나자 유한킴벌리는 "생리대 가격인상을 철회 하겠다"고 발표 했으나, 이 역시 입수된 내부 자료를 보면 구제품 2종류에 대해서만 가격인상을 철회했고, 나머지 전체 품목은 최고 17.4%, 전체적으로 7%대의 가격인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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