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에티오피아에 어린이교육 후원금 전달
에쓰오일, 에티오피아에 어린이교육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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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사진=에쓰오일)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에쓰오일은 1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월드비전에 에티오피아 어린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부터 월드비전과 손잡고 에티오피아 에네모레나 에너(Enemorena Ener) 지역 아동들이 교육 혜택을 받고 자립할 수 있도록 후원해오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쇼모로(Shomoro) 마을 초등학교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인구수 1만2000여명인 베리텐(Beritene) 마을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돕기로 했다.

이번 후원금은 마을 내 초등학교의 교실 신축·보수와 급식비를 위한 가축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가축의 젖을 짜서 팔거나 개체 수를 증대시키면 극빈층 아동 급식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에 파병한 나라다. 에쓰오일은 형제의 나라인 에티오피아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후원금 기부를 결정했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에쓰오일의 에티오피아 낙후지역 교육후원으로 미래 성장세대인 어린이들이 국가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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