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18호 태풍 '차바'가 휩쓸고 지나간 5일 밤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5일 밤 9시 21분 16분 37초에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쪽 해상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거문도 남쪽 24km 해역으로 북위 33도 81분, 동경 127도 28분 지역이다.
이어 기상청은 같은 날 23시 29분께 황해북도 송림 북북서쪽 3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추가로 밝혔다.
기상청은 여수 지진에 대해서는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황해북도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서는 자연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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