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기자]<hana@seoulfn.com>우리은행이 지난해 노사합의에 따라 비정규직 직원 3076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1일자로 단행했다.

우리은행 노사는 지난해 12월 20일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에 합의한 이후 노사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2개월동안 문제점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 뒤 당초 약속대로 3월 1일자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했다.

이날 정규직이 된 직원은 기존 계약인력 중 Mass Marketing직군 1982명, 사무지원직군 546명, CS(Customer Satisfaction)직군 548명 등 총 3076명이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정년이 보장되며 휴가, 육아휴직제도, 경조금지원, 자녀 학자금지원 등에서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우리은행은 앞으로 이번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된 직원에게도 개인별 역량 및 본인 희망 등을 반영하여 Mass Marketing직군과 사무지원직군, CS직군 채용시 응시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이재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