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 '글래드 라이브 강남' 논현동에 오픈
대림그룹, '글래드 라이브 강남' 논현동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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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래드 라이브 강남 외관.(사진=대림그룹)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대림그룹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글래드 라이브(GLAD LIVE) 강남'을 오픈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글래드 라이브 강남은 대림그룹이 개발한 호텔 브랜드 '글래드'의 서브 브랜드로 △글래드 여의도 △메종 글래드 제주에 이은 세번째 글래드 호텔이다. 강남구 봉은사로 223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3층~지상 20층, 210객실 규모다.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식음 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4층 로비부터 19층까지 객실로 구성돼 있다.

객실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모든 객실에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하만카돈'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제공되며 빈백 소파, 무빙 테이블 등으로 꾸며졌다. 객실 중에는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글래드 하우스'와 '풀 스위트 룸'도 마련됐다. 3층에는 라운지바인 '디브릿지 컬러 살롱'과 지하 1층에는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클럽인 디스타(DSTAR)가 마련된다. 식음 매장은 10월8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글래드 라이브 강남은 덴마크 패션 디자이너 헨릭 빕스코브,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김영준, 포토그래퍼 최랄라 등 국내 외 작가가 참여하는 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또한 투숙객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오픈돼 있는 20층 공간에서는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포토그래퍼 최랄라의 국내 첫 번째 전시 '최랄라 사진전:always boring always sleepy'를 10월9일부터 12월31일까지 개최한다.

한편, 대림그룹은 2014년 자체 개발한 호텔 브랜드인 글래드를 여의도에 오픈하며 호텔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림산업이 사업기획과 개발을 주관하고, 그룹 내 건설업을 하는 대림산업과 삼호가 시공을 담당한다. 운영과 서비스는 그룹 내에서 호텔과 리조트 사업을 하는 오라관광이 맡는다.

대림은 현재 3곳의 글래드 호텔을 비롯해 제주 우주항공호텔, 메이힐스 리조트 등 8개 호텔과 콘도 총 2400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마포 공덕, 2018년에는 강남 대치동에 새로운 글래드 호텔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약 3000객실 규모의 호텔을 운영하는 그룹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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