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국민안전처는 19일 오후 8시33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4.5의 여진에 따른 피해신고는 오후 11시 기준으로 1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피해신고 유형은 주택균열이 6건이며 마당균열 2건, 도로균열 1건, 기타 2건 등 모두 재산피해다. 지역별로는 울산 5건, 대구 3건, 경북 2건, 전북 1건 등이다.
안전처는 인명피해는 아직 신고되지 않았고 정확한 피해규모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또 전국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등 119신고는 모두 1만 4천161건으로 집계됐다.
안전처는 지진 발생에 따라 각 부처와 지자체별로 지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철도 서행 운행을 했고 교육부는 대구·경북·경남교육청을 통해 야간자율학습 학교 학생들을 귀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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