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기자] 태극제약이 위장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진경제 '아나파베정'을 19일 출시했다.
아나파베정은 디사이클로민염산염(Dicyclomine HCI)과 파파베린염산염(Papaverine HCI)을 주성분으로 한다. 디사이클로민염산염은 부교감신경을 억제해 장관 평활근의 이상 긴장과 경련을 완화하고 파파베린염산염은 평활근의 이완을 도와준다.
김주미 태극제약 기획실 약사는 "스트레스와 자극적인 음식에 노출돼 있는 현대인에게 복통은 흔히 발생한다" 며 "이런 증상에는 소화제나 진통제보다 경련 발생 부위에 직접 작용하는 진경제 복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 15세 이상 성인은 1회 2정씩 하루에 2~3회 섭취하면 되지만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나 임산부 또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복약을 금기해야 한다. 스코폴리아 엑스 함유 제제 및 타 위장 진통·진경제와 병용 투여 역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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